MIRINAEMAN · MUSIC & IMAGE CINEMA

내 돈도 안 받냐

이름은 오픈인데
문은 왜 잠겼냐

돈을 내러 왔는데 문이 닫혔다

이미지 시네마 · 2분 55초

THE ORIGINAL SONG

노래로 먼저 만났다면

그 목소리를 한 번 더.

SCROLL AT YOUR OWN PACE

문 앞에 남은 이야기

8장의 웹툰 · 아래로 천천히

밤의 OPEN 간판 아래 카드와 휴대전화를 든 손님이 멈춘다. 잠깐.
손님이 닫힌 유리문을 두드린다. 공짜 달란 것도 아닌데.
돈을 안 받는다고? 가게 안의 샘 알트만이 보인다.
Pro $200 신규 가입 일시 중단 안내 앞에서 손님이 외친다. 내 돈도 안 받냐!
새로고침을 반복하는 손님. 지금 진심이냐?
돌아서려던 손님의 모습이 닫힌 유리문에 비친다.
손님이 다시 휴대전화를 본다. 나도 참 웃긴다.
OPEN 간판 아래 남은 손님의 질문. 그래서. 언제 여냐?

닫힌 건 저 문인데
서성이는 건 나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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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YRICS

내 돈도 안 받냐

잠깐.
돈을 안 받는다고?

지갑부터 열었더니
문부터 닫아 버려
카드 들고 서 있는 꼴
내가 봐도 웃겨
공짜 달란 말도 안 해
깎아 달란 말도 안 해
계산대는 저기인데
손님만 제자리네

이백 달러 꺼내 놓고
눈치까지 봐야 하냐

이거 실화냐?

내 돈도 안 받냐
안 받냐
이름은 오픈인데
문은 왜 잠겼냐
내 돈도 안 받냐
안 받냐
야,
챗지피티
장사 이렇게 해도 되냐

새로고침 한 번 더
손가락만 바쁘네
화면 속엔 같은 글자
내 표정만 바뀌네
누군 손님 오라는데
여긴 손님 멈춰 서
돈을 쓰러 온 사람이
문틈으로 귀를 대

이백 달러 꺼내 놓고
눈치까지 봐야 하냐

지금 진심이냐?

내 돈도 안 받냐
안 받냐
이름은 오픈인데
문은 왜 잠겼냐
내 돈도 안 받냐
안 받냐
야,
챗지피티
장사 이렇게 해도 되냐

그깟 창 하나인데
왜 자꾸 들여다봐
닫힌 건 저 문인데
서성이는 건 나야

욕 한 번 하고
또 한 번 눌러

나도 참 웃긴다

내 돈도 안 받냐
안 받냐
이름은 오픈인데
문은 왜 잠겼냐
내 돈도 안 받냐
안 받냐
야,
챗지피티
나 여기 서 있잖냐

그래서.
언제 여냐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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